고창군사회복지시설(종합사회복지관,노인복지관,노인복지센터)은 제6회 복운 경로의 날을 맞아 2일 복지관 광장에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경로효친 사상을 앙양하고 전통문화를 계승ㆍ발전시켜온 어르신들의 노고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고창군 김인호 부군수, 박래환 군의회의장, 김춘진 국회의원, 임동규ㆍ오균호 도의원, 김국재 교육장, 황기석 소방서장, 유덕근 고창농협장과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으며, 1부 기념식 및 노인복지 유공자 표창, 백일장 수상자 시상과 2부 문화공연 및 어울림한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서 고창군사회복지시설장 도완스님은 “오늘 하루 즐겁고 건강한 시간 보내시고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경로효친 사상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노인권익 향상과 복지 증진에 힘써 온 오일태(65.고창읍), 이종인(73.공음면), 류형석(76.고수면) 어르신은 모범노인 표창을 수상했고, 이종인(73.공음면), 서경금(72.부안면), 김점동(66.고창읍) 어르신은 실버 백일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2부 문화공연은 어르신들로 결성된 5080 밴드의 트로트 공연과 신나는 예술공연단의 마당극‘배비장전’이 진행됐으며, 어울림 마당으로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되어 참여한 어르신들에게 웃음과 기쁨을 선사했다. 또한 부대행사로 어르신 글짓기 대회 수상작 전시로 지역주민들의 참여의 폭을 넓혔다.

아울러 이날 행사를 맞아 고창농협 하나로마트, 고창농협 모양지점, 흥덕농협, 진보축산, 죽림수산 등에서 성금과 물품을 후원하여 어르신들을 위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한편, 고창군사회복지시설은 지난 2007년 개관하여 ‘복된 만남 아름다운 인연으로’라는 슬로건을 모토로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종합복지서비스를 제공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