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창군 종합사회복지관ㆍ노인복지회관(무공스님)은 지난 28일(월) 복지관 2층 대강당에서 지역주민과 노인 5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2009 제2회 복운 문화행사 작품발표회 및 송년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 이번 작품발표회는 지난 1년 동안 복지관과 노인복지회관을 이용하면서 참여한 프로그램을 발표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행사에 참여한 지역주민과 노인에게 복지관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알리는 자리가 되었다.

□ 1부 공연은 이명자 외 10명의 난타공연, 이재욱 외 7명의 댄스스포츠가 진행되었다. 김경님 외 12명의 요가시범은 명상음악에 맞혀 요가의 아름다움을 표현했으며,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이승규 외 30명의 은빛구름복운 합창단은 ‘즐거운 나의 집‘과 ’사랑으로‘를 열창했다. 이어 노인복지회관 9988팀 변영철 외 24명의 생활체조가 진행되었으며 이외에 노인복지회관 한글교실 수기 전 낭독에는 최종순, 유례윤 어르신이 한글교실을 다니면서 느꼈던  수기를 낭독해 참여자에게 감동을 전달했다.

□ 오후 2부에는 축하공연으로 고창군노인복지회관 권혁기 어르신 외 4명으로 구성된 실버악단의 아코디언 공연이 진행되었으며 이어 이철남 외 10명의 어울림 아카데미 실버밴드 공연이 펼쳐져 어르신의 잠재능력을 발휘하는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이날 행사 후에는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위한 장갑을 선물했다.

□ 이번 행사를 준비한 무공스님은“어르신들의 배움을 향한 끝없는 무한 열정으로 복지관 문화교육에 참여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복지관에서는 보다 다양한 분야의 문화교육을 준비해 복지관을 찾는 주민의 잠재된 소질을 표출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