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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10-09-14 13:32
 작성자 총무팀
 글제목 웰빙음식 8- 약식 [藥食]

웰빙음식에서 약식을 만들었어요.

■ 재료
1. 찹쌀 2kg
2. 밤 20여개
3. 대추
4. 계피가루
5. 은행
7. 잣
8. 설탕 300g
9. 소금 1ts
10.참기름

■ 만드는 법
1. 찹쌀은 미지근한 물에 불린다.
2. 밤은 4-5 등분 한다.
3. 대추는 씨를 발라내고 돌돌말아 잘라 놓는다.
4. 손질하고 남은 대추씨에 소금1ts, 물1컵을 넣고 1/2컵이 되도록 약한 불    에 끓인다.
5. 불린 찹쌀을 찜통에 넣고 찐다. 이 때 4번 물을 뿌려 준다.
6. 설탕300g에 물1컵(200cc)을 넣고 끓인다. 젓지 않으며 갈색이 나도록 한다. (캐러맬 만들기)
7. 5번의 방금 쪄낸 뜨거운 찰밥에 6번을 넣고 고루 섞어준다.
8. 7번에 2번(밤), 3번(대추), 은행, 계피가루, 참기름을 넣어 골고루 섞은 후 쪄낸다.
9. 그릇에 담아 낼 때 잣과 대추로 장식한다.

◎ 요리의 Tip
1. 밤, 은행, 대추, 계피가루 등은 기호에 따라 조절 한다.
2. 캐러멜을 찰밥에 섞을 때 다른 재료를 미리 섞지 않도록 한다.
  - 다른 재료를 미리 섞으면 밥이 식어서 캐러멜이 굳어져 섞이지 않는다.

■ 약식 [藥食, yaksik / Sweet Rice with Nuts and Korean Dates] 
 
약밥 또는 약반(藥飯)이라고도 한다.
정월 보름에 먹는 명절음식의 일종이다.  요즘은  회갑·혼례 등의 큰 잔치에 만들어 먹기도 한다.

[명칭유래]
약식은 꿀이 들어갔기 때문에 붙여진 명칭이다. 조선 후기 정약용이 쓴 『아언각비(雅言覺非)』에는 ‘우리나라에서는 꿀을 흔히 약(藥)이라 한다. 따라서, 밀주(蜜酒)를 약주(藥酒), 밀반(蜜飯)을 약반(藥飯), 밀과(蜜果)를 약과(藥果)라 말한다.’고 하였다.
[연원]
약식의 유래는 『삼국유사(三國遺事)』에 기록되어 있다.  소지왕(炤知王)이 즉위(卽位)한 지 10년 되던 해에 하루는 천천사(天泉寺)에 행차하였다. 쥐와 까마귀가 와서 울다가 쥐가 사람의 말로 말하기를 “까마귀가 가는 곳을 따라가 보라.” 했다. 왕이 신하에게 까마귀를 따르게 했으나 남촌(南村)에 이르렀을 때 두 돼지가 싸우고 있으므로 그것을 보다가 까마귀를 잃었다. 신하가 까마귀를 찾아 헤매다가 못에서 나온 노인을 만나 봉서(奉書)를 받아 열어 보니, ‘열어 보면 두 사람이 죽고, 열지 않으면 한 사람이 죽는다.’라고 적혀 있었다. 신하가 이 글을 왕에게 올렸으나, 왕이 개봉치 않으려 하였다. 일관(日官)이 “한 사람은 왕(王)이요, 두 사람은 서민(庶民)입니다.”하므로 이 말을 듣고 개봉한 즉 ‘금갑(琴匣)을 쏘아라.’라고 적혀 있었다. 왕이 궁중에 돌아오는 즉시 금갑을 활로 쏘니 내전(內殿) 분수승(焚修僧)과 궁주(宮主)가 몰래 내통(內通)하여 왕을 죽이려고 모의하고 있다가 죽었다. 이 일 후로 상원을 오기일(烏忌日)이라 부르고 까마귀에게 약식(藥食)으로 제사지내는 풍습이 생겨 오늘날까지 전해 온 것이라고 한다.
[만드는 법]
깨끗이 씻어 물에 담가 불린 찹쌀을 시루에 푹 쪄서 큰 그릇에 쏟아 놓고 참기름을 넣어 밥알이 떨어지도록 버무린 다음 황설탕 ·백설탕 ·참기름 ·진간장 ·캐러멜, 밤 깐 것, 씨 발린 대추, 실백 등을 넣고 버무려 다시 시루에 오래 쪄서 뜸을 들인다. 뜨거울 때 네모난 그릇에 반반하게 펴 담아 잘 식힌 다음 반듯반듯하게 썰어서 쓰기도 하고, 밥처럼 합에 담아서 쓰기도 한다.
[생활민속적관련사항]
대보름날 용물달기를 할 때 약밥으로 제사를 지내고 음복을 한다. 또 대보름날 이른 새벽에 ‘용알뜨기’를 할 때 물을 뜨고 나면 우물에 약밥을 작게 뭉쳐 던져 놓아 벌써 누군가 떠갔다는 것을 알게 하는 데도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