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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10-08-26 17:37
 작성자 총무팀
 글제목 웰빙음식반 - 6 정과 (正菓) <연근정과, 당근정과>

웰빙음식반에서 정과를 만들었습니다.
 
<연근정과, 당근정과>
■ 재료
1. 연근 30cm
2. 당근 3개
3. 조청 1리터
4. 물엿 1리터
5. 생강즙
6. 소금
7. 잣

■ 만드는 법
1. 연근은 껍질을 벗겨내어 1cm 두께로 썰어 소금물에 담궈 놓는다.
2. 당근은 1cm 두께로 썰어 끓는 물에 소금1Ts을 넣고 데쳐 놓는다.
3. 1번에 준비한 연근은 조청에 졸여준다. 이때 생강즙을 1Ts 넣어준다.
4. 2번에 준비한 당근은 물엿에 졸여준다. 생강즙을 1Ts 넣어준다.
5. 3번과 4번을 엿물에서 건져내어 담아내고 이때 잣가루를 뿌려준다.

◎ 요리의 Tip
1. 당근은 소금물에 데쳐서 조리하면 선명한 주황색을 유지할 수 있다.
2. 연근 구멍에 통잣을 끼워서 장식 할 수 있다.

  ■ 정과 [正菓] 
    각종 과일이나 생강 ·연근 ·당근 ·인삼 등을 꿀이나 설탕에 쟁이거나 조려서 만든 한국 고유의 과자류의 총칭.
  정월의 찬품으로 빼놓을 수 없는 정과(正菓)는, 전과(煎菓)또는 밀전(蜜煎)라고도 하였는데 뿌리나 줄기, 또는 열매를 꿀, 조청, 설탕에 오랬동안 조려 쫄깃쫄깃하고 달콤하게 만든 우리나라 과자인 한과이다. 정과는 흔히 졸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옛 문헌인 [규합총서]에 꿀에 졸이는 방법과 꿀에 재워서 오래두었다 쓴 방법이 나와 있다.
  《도문대작(屠門大嚼)》 《음식지미방(飮食知味方)》 《규합총서》 《증보산림경제》 등에 기록되어 있는 종류를 보면, 들쑥정과 ·살구정과 ·복숭아정과 ·앵두정과 ·모과정과 ·연근정과 ·생강정과 ·죽순정과 ·도라지정과 ·머루정과 ·동아정과 ·천문동정과 ·달래정과 ·인삼정과 ·감자정과(柑子正果:귤정과) 향설고(香雪膏) 등이 있다. 이러한 정과들은 꿀에 조려 오랫동안 저장할 수 있게 한 것으로 재료를 다양하게 선택해서 만들었다.
 
  일반적으로 정과는 재료에 따라 쉽게 구할 수 있는 연근, 도라지, 유자와 조금 구하기 힘든 재료로 동아, 박, 모과 등 34종류가 알려져 있다.

  정과류를 크게 3가지로 나누어 보면, 대표적 절임정과로는 당근, 감자, 금귤 정과, 조림정과는 박고지, 사과, 도라지, 인삼, 무, 우엉, 연근, 동아정과, 밀감정과이며 건정과는 완성된 절임정과, 조림정과를 체에 받쳐 하나씩 떼어 설탕을 묻혀 말린 것을 말한다. 그러나 대추나 밤을 꿀에 조린 것은 정과라고 하지 않고 대추초 ·밤초라 한다. 밤을 삶아 으깨어 꿀을 섞어서 다시 밤의 형태로 빚은 것은 율란(栗卵), 대추를 다져 꿀을 섞어서 대추 모양으로 다시 빚은 것은 조란(棗卵)이라 구별해서 부른다. 정과 중 몇 가지를 보면 다음과 같다.

① 생강정과는 생강의 껍질을 깨끗이 벗긴 후 얇게 저며 물을 넉넉히 붓고 끓여 우러난 매운물은 따라내고, 다시 새물을 붓고 또 끓인다. 이렇게 3번쯤 되풀이하여 매운맛을 우려 그 물을 버리고, 생강에다 물 1/2컵과 설탕 1컵의 비율로 넣어 조려서 광택이 나고 색이 검붉게 되면 그릇에 담아 놓는다.

② 연근정과:연근을 3 mm 두께로 썰어서 물을 많이 붓고 오래 끓여 연근이 푹 무르면 물을 따라 버리고 다시 물을 조금 붓고 설탕을 넣어서 3∼4시간 서서히 조리면 검붉은 빛깔로 윤택이 나고 단맛이 나며 졸깃졸깃하게 된다.

③ 인삼정과:인삼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물을 붓고 한참 삶은 후 물을 따라내고 설탕을 쳐서 끈적끈적하고 졸깃졸깃할 때까지 서서히 조리면 단맛이 나면서도 쌉쌀한 맛이 난다.

④ 유자정과:유자의 껍질과 무를 납작하게 썰어서 말려 작은 항아리에 무 한 켜, 유자 한 켜씩을 넣고 설탕이나 꿀을 넣고 식초를 약간 쳐서 밀봉하여 서늘한 곳에 묻어 두면 2∼3개월 후 제맛이 난다.

⑤ 당근정과: 당근을 매화꽃이나 예쁜 꽃 모양으로 오려서 끓는 물에 살짝 데친 다음, 설탕과 당근 데친 물을 조금 붓고 조린다. 당근의 고운 색과 모양이 그대로 나타나도록 하려면 너무 오래 조리지 말아야 한다.

⑥ 청매정과: 다른 정과와 마찬가지로 청매를 씻어 물기를 없앤 다음 설탕이나 꿀을 넣고 조린다. 청매는 빛깔이 파랗고 아름다운 열매로서 볼품이 있는 정과가 된다.

⑦ 행인정과(杏仁正果):살구씨 속의 알맹이를 행인이라 하는데, 이것을 뜨거운 물에 넣어 속껍질을 벗긴 후 설탕이나 꿀을 넣어 조린 것이다.

⑧ 모과정과:모과 껍질을 벗겨서 속을 빼내어 찐 다음 곱게 이기고, 설탕과 물을 끓여서 걸쭉한 조청을 만들어 이겨놓은 모과를 섞고 계핏가루를 뿌려서 굳힌다.